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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안성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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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태어나지 못 한 탓에

언제나 나를 결정 하는 건 너희들이었다

그래도 여럿일 때 행복 했기에

너희를 부정할 순 없을지라도

적어도 지금 혹은 당분간은 혼자이고 싶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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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운에 겨워 불행이라 느끼는 나날의 연속

행운을 받을 사람은 따로 있나 보다

내가 뭐가 대단 해서 내가 뭐가 잘 나서

그 동안 불행에 원망한 적 없었고

행운을 받기에 급급한 적도 없었다

난 행운을 받을 만큼 좋은 사람이 아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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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면 안 된다 싶었다.

마음은 그랬는데 몸은 안 따라 줬다.

그래서 나도 그 사람도 마음이 상했다.

우린 어쩔 수 없이 엮일 수 밖에 없는 그런 사람들인가 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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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편할 거라고 생각 했다.

막상 닥치고 보니 그렇지도 않다.

그냥 조금 더 피곤 했던 게 나았을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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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생각지도 못 했던 일이 벌어져 버렸다.

당연히 아닐 거라고 생각 했는데 아무런 의심도 안 했는데 결국 그랬다.

뭔지 모르게 엄청 나게 느껴지는데 해결을 할 수 있을까.

해결을 해야 하는데 잘 할 수 있을까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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